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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s Story/PS4

코에이테크모 인왕 2

by 레트로이즈 2020. 10. 14.

게임의 무대가 되는 것은 '오다 노부나가'가 살고있는 시대이다. 주인공은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이다.

주인공이 윌리엄으로 고정되어 있던 전작과 달리 자유롭게 캐릭터 만들 수 있다. 성별/머리스타일/신장과 노화표현도 있다. 또한 반요는 요괴화도 가능하며, 머리 모양이나 모서리 모양도 인간일 때는 흑발이지만 요괴화되면 금발이 되는 설정도 가능하다.

시스템의 큰 테두리는 전작을 계승하고 있어서 기력 관리가 중요하다. 공격이나 회피, 방어에는 기력이라고 하는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력이 없어진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당분간 행동 불능의 상태가 된다. 기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간격을 두어 정확한 공격이나 회피를 할 필요가 있다. 적의 공격도 기력을 사용하여 방어할 것이 아니라 뒤로 피하는 것이 좋다.

탈진현상을 막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술 '잔심' 있다. 공격이나 회피 후에 타이밍에 맞춰 [R1]을 누르면 어느 정도의 기력을 순간에 회복시킬 수 있다. 

접근용 무기를 사용할때는 자세도 중요하다. 공격력은 높지만 기력 소비와 빈틈이 큰 [상단], 바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중단], 빠르고 기력 소비가 적지만 공격력이 낮은 [하단] 3종의 자세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 바꾸는 것이 좋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전작과 같이 "칼/이도류/창/도끼/쇠낫/대도/선군/활/총/대통"에 추가로 "사신 낫/손도끼" 더해져 12개가 있다.  

전투에 새로워진 부분은 요괴의 힘에 의한 요괴화/특기/요괴기이다.

 

요괴화는 적과 싸우고 있으면 증가하는 '암리타' 게이지가 가득 찰 때 [○]+[△]을 누르면 일정시간 요괴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특기는 일시적으로 요괴로 변신하여 기술을 낸다. 중요한 것이 적이 붉게 빛나는 타이밍에 맞춰 특기를 내면 역습을 할 수 있다. 전작에서도 적의 공격을 되받아치는 무기는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인간 상태에서 적용되었기에 요괴일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요괴일때 공격은 방어로 견뎌야 했지만 인왕2에서는 대처법이 늘어나서 격투의 재미를 더해준다.

요괴기는 요괴를 잡았을때 드롭되는 코어를 장비하면 그 요괴의 특기를 쓸 수 있다. 잔몹부터 보스까지 다양한 요괴가 코어를 드랍하고, 비행 도구나 광역 공격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해당 기술을 사용할 때, 요괴화는 전술한 "암리타 게이지", 특기와 요괴기는 근접 공격을 맞히면 쌓이는 "요력 게이지" 를 사용한다. 기력이 다하더라도 요력이 남아 있으면 특기나 요괴기로, 암리타 게이지가 있으면 요괴화가 사용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특기는 일반적인 공격을 강제 취소할 수 있고, 소비되는 요력은 적어서 급하게 회피할때 좋다. 특히 탈진한 상태에서 공격받아 행동 불능이 되었을때 유용하다.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는 전작처럼 교묘하게 배치되어 있는 적이다. 적이 등을 돌리고 앉아 있어서 접근하면 그건 미끼였고 진짜 적이 옆에서 공격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맵을 잘보면 함정이 설치되어 있어서 함정에 대처하는 재미도 있다.

스테이지 내에서 요괴가 된 시구루이를 불러내 싸울 수 있는 것은 전작과 같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보스 나타난다. 수호령기를 사용하여 특수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높다. 

 

전작과 같이 해크 앤드 슬래시 요소도 있어서 보물 상자나 적으로부터 손에 넣은 장비에는 랜덤으로 옵션이 부여된다.

 

특정 속성의 데미지를 주면 체력을 흡수하는 방어에 속성 무기를 조합하거나 얻을 수 있는 요력이 증가하는 옵션을 있어 요력업에 특화하는 등 본인만의 빌드를 구축하는 것이 재미있다.

 

오다 노부나가, 마에다 도시이에, 사이토 미치조 등의 무장들이 등장한다.

 

업데이트를 계속되면서 인왕의 장점에 요괴 관련의 신요소들이 추가되어 흥미를 추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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